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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의 짧은 정리들(2007.10.30)Life/Books 2007. 10. 30. 22:20이전의 글처럼 독후감을 쓰듯이 책의 내용과 느낌을 정리하고 싶지만, 요즘에 많이 바빠서 그럴 수 없다. 아쉽지만, 간략하게라도 정리하는 편이 안하는 것보다는 좋겠지? 그럼 최근에 읽은 책을 살펴보자구. 고고씽~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언 씽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둘러싼 수학자들의 노력의 역사를 서술한 책이다. 진리탐구를 위한 그들의 열정과 협동심을 배웠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쓸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다. 자기가 이해하는 것보다 남을 이해시키기가 훨씬 어려운 법이다.
권력이동 - 엘빈토플러
지식기반사회로의 이동에 따른 경제/문화/정치의 변화를 기술하였다. 권력의 원천이 힘과 돈에서 지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권력이동의 패러다임을 이해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이 쉽지 않아서 다소 힘들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절반쯤밖에 읽지 못한 책. 한자가 중간중간 섞여있다. 한자를 겨우 읽어도 뜻을 모르는 단어들이 많다. 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읽다가 답답해서 책을 내려놓았다. 다시 언제 읽을지 모르겠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님의 옥중 편지를 담았다. 선생님의 깊은 사색의 흔적을 읽을 수 있었다.
우주의 구조 - 브라이언 그린
고전역학,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 끈이론/M이론으로 시간과 공간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양자역학과 끈이론의 대강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되도록이면 쉽게 쓰려고 노력한 작가의 흔적이 보인다. 그럼에도 워낙 어려운 이론이라서 전부를 다 이해할 수 없었다.'Life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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