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ociety

기술의 부작용을 경계하기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지 지나치면 해로운 법이다. 극좌, 극우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에 대한 태도에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발견할 수 있다.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처럼 말하는 기술만능주의가 있고, 흘러가는 아날로그를 추억하며 기술이 이 모든 것을 갉아 먹고 있다면서 기술의 발전을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1부 '갈망'
1부 '갈망' by TheHolySpir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거대 권력의 언론 통제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진정한 소통을 방해한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지만,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옛날에 비해서 더 외롭다고 느낀다.


전쟁, 테러, 범죄는 늘 기술의 첨단에서 움직인다. 범죄 집단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최신의 무선 통신 기술을 도입하고, 테러 집단은 DNA 해독 기술을 이용해서 특정 인물을 살상하는 바이러스 등을 연구한다. 인간은 핵폭탄을 개발하여 지구상에서 종으로써 자살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Castle Romeo" atmospheric nuclear test - March 1954 by The Official CTBTO Photostream 저작자 표시

기술의 발전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막을 수는 없다. 과거 향수에만 취해서 거대한 흐름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태도이다. 그렇지만, 기술만능주의 역시 경계하며 살아가야 한다. 인간의 문제에 기술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기술이 전부 해결해주지 않는다. 외로움을 느낀다면 페이스북에서 위안을 얻으려말고, 듣고 싶은 목소리에 전화를 걸고,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라.


2013/08/02 - [Issues/Miscellaneous] - 행복은 IT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개인의 태도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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