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ociety

외로움의 치유는 피상적인 연결이 아니다.

TED의 "연결되었지만 외롭다."와 딴지 라디오의 "고독"을 연달아 들었다. 두 편의 소재는 외로움이다. 두 편 모두 피상적인 연결은 외로움을 치유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SNS에 많은 친구들이 있어도 진정한 관계가 없으면 외로움을 치유할 수 없다. 강신주 철학박사는 몰입하지 못할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몰입할 대상이 친구나 연인이라면, 같이 있을 때 함께 있다는 몰입이 가능해야 한다. 같이 있지만 딴 생각을 하거나, 시계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여전히 외로움을 느낀다는 반증이다.


쉐리 터클이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 의미없는 관계를 계속 만드는 것보다는 외로움을 직시해서 극복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요즘에 보고 있는 불교 관련 서적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친구가되어 극복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무엇에 몰입하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식사 중에는 어제 있었던 일, 오후의 업무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이 감각을 코와 혀에 집중하면 밥맛이 정말 좋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생각이 끊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2013/02/28 - [Issues/Miscellaneous] - 사랑한다면 함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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