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일 미션으로 꾸준함 유지하기

소소한 일일 미션으로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유하겠다.

(1) 일일 미션 기록할 앱을 준비하고 작은 일일 미션을 부여한다. 충분히 쉽게 달성할 정도록 쉬워야 한다.

(2) 미션을 완료하면 만족감을, 누적되는 성공 기록을 보며 성취감을 느낀다.

(3) 미션을 초과 달성하는 날이 많아지면, 미션의 강도를 높이거나 개수를 늘린다.

(4) 반대로 지속적인 수행이 어렵다면 난이도를 낮춘다.

 

소소한 일일 미션에 몇가지 원칙이 있다.

(1) 소소한 미션이라고 우습게 보지 않아야 한다. 작은 성공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다.

(2) 미션 강도와 개수 조정은 수행 기록으로 판단한다. 쉽다고 느껴지면 높이는 것이 아니라, 초과 달성하는 기록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로 결정한다.

 

성공 사례로 작년에 철인 3종 기본 코스 3번의 완주를 준비하는 과정을 들겠다.

시작은 정말 소소했다. 아이폰의 <피트니스> 앱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하루 130kCal, 30분 운동으로 설정했다.

이정도 목표를 달성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3개의 원을 완성하면 기분이 좋았다. 3개 원을 늘어나면 성취감을 느꼈다.

미션을 지나치게 초과하는 날이 2주 정도 지속되면 목표를 적절히 높였다.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는 즈음에는 하루에 1000kcal, 두시간 운동으로 목표가 올라갔다.

목표가 꽤 높았지만, 아래 캡쳐 화면에서 보듯이 거의 1.5~2.5배 가량 늘 초과 달성하고 있다.

<피트니스> 앱 캡쳐 화면

올해는 철인 3종 경기 경험을 삶의 다른 부분까지 확장하고자 한다.

아이폰의 <오늘의목표>라는 앱을 선택했고 소소한 미션을 부여했다.

시작 단계라 정말 소소하다. 예를 들면, 꾸준히 책읽는 습관을 기르려고 추가한 일일 미션은 "책읽기 2장"이다.

<오늘의목표> 캡쳐 화면

 

운동과 더불어 추가 미션을 수행하는 하다 보니 좀 지치는 것 같다. 그래서 힐링 미션을 추가할까 고민중이다.

수행 실적이 떨어지면 산책하기 20분 이나 호흡 명상 10분 같은 것을 넣어봐야겠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꾸준함이란 과정을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 목표 지점에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