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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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는 굳이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Life/Society 2017. 7. 5. 22:50
얼마 전 꿈에서 내가 나한테 진짜는 굳이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고 말했다. 꿈의 통찰에 완전히 감탄했다. 가짜는 본질의 회피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뭔가 설명이 필요하고 더구나 설명이 복잡하면 그건 본질이 아니다. 누군가의 관계에 꼭 의미를 붙여야만 한다면 진정한 만남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이런 저런 합리화가 필요하다면 분명히 그른 일이다. 나의 감정/느낌/생각에 대한 설명이 길어진다면 거짓을 꾸미고 포장하는 것이다. 진짜는 짧고 단순하고 명쾌하다. 추가되는 내용이 있다면 단지 부연하는 것 뿐이다. 덧붙이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가짜는 온갖 부차적인 이유와 설명이 꼭 필요하다. 진실의 가리기 위해서 수많은 부연이 수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