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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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했다. 무릎이 아프다.Life/Health 2007. 6. 1. 11:56
담배에 중독된 사람이 그것을 끊기로 결정했다. 하루를 참았다. 두번째 날 몸시 힘들다. 담배의 욕구를 달래기 위해서 담배를 피지는 말고 그냥 입에 물었다. 그는 라이타를 만지막 거린다. 익숙한 라이터의 촉감이 느껴진다. 몇번 부싯돌을 뛰겨 불꽃을 내어보다가, '그래 이것만 피고 피지 말자!'라면서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인다. - 교훈: 처음에 담배를 입에 문 순간부터 이미 금연의 약속은 깨졌다. 즉, 약속은 타협하는 순간 이미 무너진다. 요즘 내 무릎이 좋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릎 앞쪽의 인대를 다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농구를 하다가 얼마 전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무릎이 좋아질때까지 당분간 농구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어제는 무릎의 통증이 많이 사라졌서 그냥 슛을 몇번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