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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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미스 다이러리 - 미디어의 힘을 느끼다Life/Society 2007. 8. 13. 17:34
최근에 심심히셔 영화를 볼까 생각하고 몇가지 찾아보았다. 볼 수 있었던 몇가지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그날은 왠지 "올드 미스 다이어리"가 유독 눈에 뛰었다. 왜일까? 지금와서 생각하면 최근에 내 기억속에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 보게 만든 몇가지 원인이 있었다. 첫번째는 MBC의 "무릎팍 도사"를 통해서였다. 몇일전 방송된 그곳에 배우 예지원씨가 나왔다. 자연스럽게 예지원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속에 입력되었다. 두번째는 최근 불거진 디워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김조광수 감독의 글을 통해서였다. 그는 디빠들이 디워를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비판하였고, 이에따라 디빠들은 그전에 김조광수 감독이 올미다를 감정에 호소한 적 있었던 사례를 통해서 다시 그를 역으로 비판하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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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링크를 찾아야 하는 이유Life/Society 2007. 4. 24. 09:52
링크는 적합도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바바라시의 책, "링크"를 참조). 즉, 내가 선호하는 것, 관심있는 분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지속적인 이같은 행위는 더욱 그런 성향을 견고하게 굳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예를들어, 특정 신문만 보는 사람,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은 그의 성향이 어느 한쪽으로 굳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소에 전혀 접할 기회가 없었던 책을 추천받거나, 케이블 TV에서 무심결에 보게 된 영화에서 새로운 감동과 교훈을 얻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내가 찾아서 읽은 책과 영화는 대채로 나의 기대를 충족하기는 하지만 익히 예상했던 그것을 얻는다. 나에게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었던 단학에서 추천했던 책들-'상자 안의 사람 상자 밖의 사람', '무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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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조화Life/Society 2007. 1. 8. 15:13
자유는 스스로를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가두는 관념들을 부수면,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지고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는 행복, 기쁨 그리고 사랑을 창조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많이 웃는 것은 결코 그들의 삶이 더 재밌기 때문은 아닙니다. 조화는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우리를 갈라놓는 것은 머리 속에 들어있는 서로 다른 고정된 정보들입니다. 상처받았던 정보들이 서로에게 다가서기를 주저하게 하고, 우리의 머리속에 지배하는 서로 다른 정보들이 갈등과 싸움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서로에 대한 또 다른 정보가 서로 화해하기를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사고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면, 먼저 다가서고 서로 잘 융화되어서 조화로운 삶을 만들 것 입니다.